박성우의 '시가 어려운 당신에게' 101
“따뜻하다는 게 어떻게 냄새가 될 수 있는 걸까?” 많은 것을 담고 있는 시적 표현과 시인의 물음인데요. 문득문득 엄마를 그리워하게 만드는 아득하고 묘한 힘이 느껴집니다. 남은 밥과 국은 굳이 자신이 먹고, 기어이 새로 한 밥과 새로 끓인 국을 자식에게 먹이는 엄마. 엄마의 삶에는 과연 엄마가 얼마나 들어있는 걸까요? “신기한 엄마 냄새”
엄마 냄새
가족들과 오래 떨어져 있으면 제일 그리운 건
엄마 냄새
따뜻한 엄마 냄새
따뜻하다는 게 어떻게 냄새가 될 수 있는 걸까?
신기한 엄마 냄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