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우의 '시가 어려운 당신에게' 2
소년들은 왜 정자나무 아래에 모여 읍내를 바라봤을까요? 읍내 쪽 불빛보다 읍내를 바라보던 소년들의 눈빛이 더 반짝반짝 반짝였을 것만 같습니다. 내 눈은 지금 무얼 보고 반짝이고 있는지!
소년들
저녁을 먹고 나면 우리는 동구 앞 정자나무들 아래 모여
전깃불 화안한 읍내를 바라보곤 하였다
소년들은 왜 정자나무 아래에 모여 읍내를 바라봤을까요? 읍내 쪽 불빛보다 읍내를 바라보던 소년들의 눈빛이 더 반짝반짝 반짝였을 것만 같습니다. 내 눈은 지금 무얼 보고 반짝이고 있는지! 저녁을 먹고 나면 우리는 동구 앞 정자나무들 아래 모여 전깃불 화안한 읍내를 바라보곤 하였다
박성우의 '시가 어려운 당신에게' 2소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