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이 찾아왔을 때
- 권여선 『레몬』
“살아있는 한 모든 것을
즐겁게 받아들일 권리가 있어요.
어떤 비극을 겪었어도
자기 자신에게서 그 권리를
스스로도, 또 누구도
빼앗을 수 없다는 것.
자신을 어둠 속에 놓지 말고,
계속 그 슬픔하고 함께하면서
같이 가는 방식,
그게 아마 사는 방식이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살 수 있는 권리이기도 하다는
생각을 해요.”
한 여고생의 죽음 이후 이 사건을 둘러싼
모든 인물의 삶이 방향을 잃고 흔들리는 가운데,
사건의 중심에 있는 세 여성의 목소리를 통해
진정한 애도와 삶의 의미에 대해 들려주는 소설
『레몬』을 펴낸 권여선 작가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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