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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은이 김경미

金京眉 1959년 경기도 부천에서 태어나 한양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쓰다 만 편지인들 다시 못 쓰랴』『이기적인 슬픔들을 위하여』 『쉿, 나의 세컨드는』 『고통을 달래는 순서』 『밤의 입국 심사』 등이 있으며, 노작문학상, 서정시학작품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