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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근 작품
강우근
창비
표지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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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궁금한 양초
어두워지는 푸른 불
파피루아
너와 바꿔 부를 수 있는 것
민무늬 탁자
물고기 숲
물고기 비가 내리는 마을
유성
소원
나무들의 마을
검은 고양이
우리의 바보 같은 마음들
단 하나의 영상에서 돌고 도는 기념일
모두 다른 눈송이에 갇혀서
일렁일 때까지 일렁이고 싶은 마음
다람쥐가 있던 숲
엄마의 정원
태풍 같은 사람이 온다면
우산을 어느 손으로 쥐어야 하나
우산들
언제나 붉은 금붕어가 있다
어느 날 17층에 있다는 것
목욕탕
신호
단순하지 않은 마음
점선으로 만들어지는 원
함박눈
환한 집
어디선가 하얀 집이 지어지고 있다
말차의 숲
주전자가 할 수 있는 일
무용하고도 기나긴 용
그림을 못 그리는 화가 지망생의 편지
설이가 먹은 것들
우리가 모르는 수십억개의 계단들
모든 표정이 죽어간다는 것
투명한 병
저녁을 천천히 먹어야 한다
네가 무슨 생각을 하든지 괜찮지만, 그 마음만은 가지지 말아줘
빛은 나를 빠져나갈 수밖에 없는 기차
희망
고요한 연은 하늘을 몇번이나 뒤집고
우리는 1층에서 자유로워
투명한 원
그 돌을 함부로 주워 오지 말아줘
공룡 같은 슬픔
세상의 모든 과학자
끝나가는 원
유령들의 드럼
비행하는 구름들
비밀
우리가 매일 지나치는 것
너의 신비, 그것은 세계의 신비
또다른 행성에서 나의 마음을 가진 누군가가 살고 있다
단 하나뿐인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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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은이
강우근
202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