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로그인
  • 시요일 목록
    • 시인 목록
    • 시집 목록
    • 청소년시집 목록
    • 동시집 목록
    • 고시조대전 목록
  • 고시조
    • 초장 색인
    • 수록 문헌 목록
    • 작가 목록
  • 시요일의 선택
    • 처음시
    • 시요일이 선택한 책
    • 시요일이 선택한 그림
    • 詩처방
    • 고양이
    • 시노래
    • 아미개
    • 多들
  • 시요일 추천
    • 오늘의 시 목록
    • 테마별 추천시
  • 검색
    • 통합 검색
    • 태그 검색
  • 귀로 보는 시
    • 시선 낭송
    • 청소년시선 낭송
  • 시作일기
    • 보는 詩간
    • 쓰는 詩간
    • 담는 詩간
  • 시요일 도서관은
  • 문의하기
    • 시요일 목록
      • 시인 목록
      • 시집 목록
      • 청소년시집 목록
      • 동시집 목록
      • 고시조대전 목록
    • 고시조
      • 초장 색인
      • 수록 문헌 목록
      • 작가 목록
    • 시요일의 선택
      • 처음시
      • 시요일이 선택한 책
      • 시요일이 선택한 그림
      • 詩처방
      • 고양이
      • 시노래
      • 아미개
      • 多들
    • 시요일 추천
      • 오늘의 시 목록
      • 테마별 추천시
      • 태그별 시
    • 검색
      • 통합 검색
      • 태그 검색
    • 귀로 보는 시
      • 시선 낭송
      • 청소년시선 낭송
    • 시作일기
      • 보는 詩간
      • 쓰는 詩간
      • 담는 詩간
    • 시요일 도서관은
    • 문의하기
    • 로그인

    시요일의 선택 -

    고양이

    둘째 고양이 들이기

    2017-06-02

    둘째 고양이 들이기



    달마음(문학에디터)


    달리를 데려오고 두달 뒤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다. 그뒤 다른 회사로 옮기기까지 1년간, 달리가 만 한살이 되어가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다시 출근을 하게 되었을 때는 걱정이 컸다. 열두시간 가까이 이 아이를 혼자 둘 수 있을까.


    고양이는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그건 고양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소리다. 고양이도 외로움을 탄다. 평소보다 늦게 귀가한 날이면 왜 이제 들어왔느냐는 듯이 잔소리를 하고 제 몸을 내 다리에 비비며 한동안 옆에서 떨어질 줄을 모른다. 고양이를 키우기 전, 집에 혼자 둘 게 걱정돼서 고양이를 오래 키워온 친구에게 조언을 구한 적이 있다. 고양이는 외로움을 덜 타지 않느냐는 물음에 친구가 딱 잘라 말했다. 고양이가 너 자신인 것처럼 놀아주고 위로해줘야 해.


    이직한 회사로 몇달을 출근하다가 이내 결심을 했다. 둘째 고양이를 들이자고. 그땐 몰랐지만 그건 너무 단순한 생각이었다. 지금도 달리에게 미안하다. 동생 고양이가 생기면 덜 외로울지도 모른다는 것은 전적으로 내 생각일 뿐이었다. 그렇게 내 욕심으로 둘째 ‘달로’가 우리집으로 왔다.



    2017. 6. 2

    다른 글 읽기

    (주) 미디어창비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12길 7 대표이사 : 강일우 사업자등록번호 : 113-86-29573
    대표전화 1670-1245 팩스 0505-995-4000 이용약관 개인정보보호정책

    Copyright © Mediachangbi Corp.Supported by CHANG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