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어디서부터 꽃일까?
뿌리와 열매와 꽃으로 나눈 이는 틀림없이 분리주의자였을 것이다 그에게 뿌리는 꽃이 아니었을 것이다
나에게 연못을 선물하는 하루
당신의 숨소리를 받아 내 호흡으로 삼을 수 있다면 세상의 풍문에 귀를 닫고 실로 슬프지도 기쁘지도 않게 찰랑거릴 수 있다면 나는 그걸 연못의 감정이라고 부를까 해요
첫 리듬부터 다시 시작하자
리듬이 멈추고 나면 바람은 스스로 놀 수 없을 때 그네를 흔드는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