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언덕을 넘어오는 한 사람
노을 속에서 멀리 사랑이 보이지 붉게 타는 노을 사랑이 보이는 그 긴 언덕을 나는 사랑하지
공기는 다 기억하고 있다
공중의 공기가 유일하게 본뜨지 못하는 건 슬픔의 감정일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유일하게 기억해야 하는 건 슬픔의 감정이다.
긍지를 향하여
여름은 타오르고 매미는 운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제 몸을 거는 것 오랜 어둠을 지나온 목숨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