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진기로 너의 속을 듣는다
너의 가장 깊은 곳에서 한 어린아이가 훌쩍, 훌쩍 눈물을 참는 소리가 났다
당신이 던진 돌을 호주머니에 넣었다
별일 없어? 하면 별일 없어, 메아리로 돌아왔다 호주머니 속 돌이 걷는다
이름이란 무엇일까
너라는 사람은 넓고 이름 안에서 꽃이 피고 지고… 이름에 갇힌 그 울림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