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잡을 수 없는 당신
당신은 북천에서 온 사람 이마에서 북천의 맑은 물이 출렁거린다 그 무엇도 미워하는 법을 모르기에 당신은 사랑만 하고 아파하지는 않는다
마음의 소리에 집중하기
언젠가부터 고장난 내 안의 벽시계는 기척 없이 걸어나와 거실에 앉아 골똘히 생각에 잠기곤 한다
벽돌 같은 시간이 쌓이네
나는 벽돌들의 넓은 등 뒤에 숨죽여 숨네 이유 없이 어둑어둑 아득한 그 등 그 뒤 그 먼 그 하루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