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에서 태어나는 말
사랑해,라는 말에는 얼마나 자주 마음이 다녀가는지… 하루치 쓸쓸한 바람을 적재한 그날의 화물열차가 협곡을 지나간다
자신과 세상을 지키기 위해
거래를 위한 셈법이 없는 문장들로 눈물을 벼려 담금질한 이들만이 투명하게 빛나는 돌을 손안에 쥔다
무심한 아름다움을 찾아서
시베리아의 야쿠트인들은 입김이 뿜어져 나오자마자 공중에서 얼어붙는 소리를 별들의 속삭임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