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하루를 느리게 살아낸 뒤 쓰다듬어줄 수 있는 이 장소가 있어 얼마나 고마운지. 한해 한해 한걸음 한걸음이 갈수록 소중해지는 때라네.
고아의 마음으로
불에 덴 입술이 차갑게 식어 한마리 유리새가 되기까지의 시간들. 그럴 때 나는 고아가 된다.
청진기로 너의 속을 듣는다
너의 가장 깊은 곳에서 한 어린아이가 훌쩍, 훌쩍 눈물을 참는 소리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