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로그인
  • 시요일 목록
    • 시인 목록
    • 시집 목록
    • 청소년시집 목록
    • 동시집 목록
    • 고시조대전 목록
  • 고시조
    • 초장 색인
    • 수록 문헌 목록
    • 작가 목록
  • 시요일의 선택
    • 처음
    • 지금의 시선
    • 모든 것을 담은 시선
    • 책으로 만나는 시선
  • 시요일 추천
    • 오늘의 시 목록
    • 테마별 추천시
  • 검색
    • 통합 검색
    • 태그 검색
  • 귀로 보는 시
    • 시선 낭송
    • 청소년시선 낭송
  • 시作일기
    • 보는 詩간
    • 쓰는 詩간
    • 담는 詩간
  • 시요일 도서관은
  • 문의하기
    • 시요일 목록
      • 시인 목록
      • 시집 목록
      • 청소년시집 목록
      • 동시집 목록
      • 고시조대전 목록
    • 고시조
      • 초장 색인
      • 수록 문헌 목록
      • 작가 목록
    • 시요일의 선택
      • 처음
      • 지금의 시선
      • 모든 것을 담은 시선
      • 책으로 만나는 시선
    • 시요일 추천
      • 오늘의 시 목록
      • 테마별 추천시
      • 태그별 시
    • 검색
      • 통합 검색
      • 태그 검색
    • 귀로 보는 시
      • 시선 낭송
      • 청소년시선 낭송
    • 시作일기
      • 보는 詩간
      • 쓰는 詩간
      • 담는 詩간
    • 시요일 도서관은
    • 문의하기
    • 로그인

    시요일의 선택 -

    박성우의 '시가 어려운 당신에게' 28

    글 박성우 2017-11-01

    박성우의 '시가 어려운 당신에게' 28

    박성우(시인)

    몸 안에 슬픔이 꽉 들어차 있는 날이 있지요. 누군가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만 같은 그런 날. 이 독약처럼 지독한 슬픔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놀랍게도 시인은 이 슬픔을 혼자 다 차지할 거라고 합니다. “온전한 내 것이 있다는/ 이 가득함”을 절대 나눠줄 수도 나눠먹을 수도 없다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슬픔이 왔을 때가 아니라면 나를 가만히 들여다보며 나를 가만가만 위로해줄 시간도 없을 테니까요.

    슬픔이 너무 큰 날은


    김경미


    못 나눠줘 절대

    이 슬픔 나 혼자 다 차지할 거야

    애인처럼 연인처럼 다가오지 마

    이런 전시에 나눠 먹다니

    내 목숨에 슬픔 외의 빈 자리 없음을

    그런 슬픔

    온전한 내 것이 있다는

    이 가득함


    사랑도 오늘은 너 혼자 해!


    2017. 11. 1

    (주) 창비 10881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184 (413-756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513-11) 대표이사 : 염종선
    사업자등록번호 : 105-81-63672통신판매업번호: 제2009-경기파주-1928호
    전화 031-955-3381, 3359 이용약관 개인정보보호정책

    copyright (c) Changbi Publishers, Inc. All Rights Reserved.

    Supported by CHANG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