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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요일의 선택 -

    박성우의 '시가 어려운 당신에게' 5

    글 박성우 2017-05-01

    박성우의 '시가 어려운 당신에게' 5

    박성우(시인)

    사람뿐 아니라 팽나무 식구도 낮에는 흩어져 지내다가 어두워질 무렵에야 모여드는군요. 팽나무 식구들 중에는 “볼이 튼 어린 새”도 있네요. 우리 식구들은 낮에 제각기 어디로 흩어졌다가 밤에 모이나요.

    팽나무 식구


    문태준


    작은 언덕에 사방으로 열린 집이 있었다

    낮에 흩어졌던 새들이 큰 팽나무에 날아와 앉았다

    한놈 한놈 한곳을 향해 웅크려 있다

    일제히 응시하는 것들은 구슬프고 무섭다

    가난한 애비를 둔 식구들처럼

    무리에는 볼이 튼 어린 새도 있었다

    어두워지자 팽나무가 제 식구들을 데리고 사라졌다


    2017.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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