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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요일의 선택 -

    박성우의 '시가 어려운 당신에게' 104

    글 박성우 2019-05-29

    박성우의 '시가 어려운 당신에게' 104

    박성우(시인)

    “산이 높으면 골이 깊듯이/ 사랑이 크면 미움도 크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을 가져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텐데요. 이 시를 읽고 나면 미워하는 마음이 조금은 누그러질 것 같고 아픔도 조금은 더 사라질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순간, 뼛속에 스며드는 아픔이/ 있을지라도/ 그것이 사랑으로 인한 것이라면”

    미움


    양성우


    산이 높으면 골이 깊듯이

    사랑이 크면 미움도 크다.

    만남의 뒤에는 헤어짐이 있고 기쁨 뒤에는

    슬픔이 있는 법이다.

    돌아보지 마라.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다.

    지금 이 순간, 뼛속에 스며드는 아픔이

    있을지라도

    그것이 사랑으로 인한 것이라면

    그 무슨 상관이랴.

    긴 싸움 회오리바람 끝

    혼자 남아 뒤척이는 가슴에 스미는

    미움.

    그 이름은, 외롭고 슬픈 넋 속에 타오르는

    파란 불꽃이려니.


    2019.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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