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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요일의 선택 -

    박성우의 '시가 어려운 당신에게' 60

    글 박성우 2018-06-27

    박성우의 '시가 어려운 당신에게' 60

    박성우(시인)

    이상과 현실은 대체로 다르게 마련인데요. 누워 있는 불상인 와불, 이 와불은 양팔로 하늘을 끌어안고 있습니다. 이 와불이 꿈꾸는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요. 이 와불은 언제쯤 이 땅을 업고 일어설 수 있을까요. “57억년 뒤에야 올 후천개벽”의 세상은 또 어떤 세상일까요. 이상이야 어찌 되었든 현실은 이렇습니다. “이 뭣꼬!/ 등이 시려 미치겠다”

    미륵 와불


    이원규


    두 팔로 하늘을 끌어안고

    마침내 등으로 이 땅을 업고 일어설 때까지

    그는 누워만 있었다


    풍화된 귓불을 스치는

    모든 살아있는 것들의 숨결

    57억년 뒤에야 올 후천개벽이

    펴보라, 이미 손바닥 안에 와 있다


    이 뭣꼬!

    등이 시려 미치겠다


    2018.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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