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8년(인조26)~1719년(숙종45).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중선(仲先). 1691년 문과에 합격하여 승지로 임명되었다. 1697년 강원도관찰사 재직 시절 고성(高城)의 굶주린 형제가 서로 잡아먹으려다가 함께 굶어 죽은 사건이 일어나자 추궁을 당하였다. 이후 승지․동지부사(冬至府使)․형조참판․동래부사 등을 지냈다. 1706년부터 대사간․경상감사․예조참판 등을 역임하였다.